한국 시중은행,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추진|디지털자산 시대 본격 개막
한국 주요 시중은행들이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본격 추진합니다.
일부 은행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부터 관련 기술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Sh수협은행 등은 사단법인 오픈블록체인·DID협회와 함께 '스테이블코인 분과'를 신설하고 공동 발행 준비에 나섰습니다.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이란?
스테이블코인은 가치가 고정된 디지털 화폐입니다.
1코인이 1원처럼 실제 통화(원화, 달러 등)와 1:1로 연동되어 가격이 거의 변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은행이나 발행 기관은 이를 위해 동일한 금액의 원화를 준비금으로 보관하고, 그에 상응하는 디지털 토큰을 발행하게 됩니다.
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려 하는가?
- 디지털 결제·송금의 효율성 향상 → 해외 송금, 실시간 결제 속도 개선
- 원화의 글로벌 활용성 확대 →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원화를 블록체인으로 사용 가능
- 환전 수수료 없는 글로벌 결제 실현 → 중개 은행 없이 저비용으로 바로 송금·결제 가능
- 디지털자산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 → 민간 주도 생태계 활성화 및 CBDC 대비
즉, 단순히 '코인 하나 더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한국 금융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전략적 수단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입니다.
추진 배경
- 미국, 일본 등 해외 주요국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사례 참고
- 디지털자산 시장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
- 글로벌 결제·송금 인프라 변화에 대비
은행권은 단순히 전통 금융에 머무르지 않고,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올해 말, 스테이블코인 합작법인(JV)을 설립할 계획입니다.
법적 제도 정비도 병행
현재 국회에서는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을 추진 중이며,
금융위원회 역시 하반기에 스테이블코인 포함 가상자산 제도화 2단계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는 스테이블코인의 안정적인 발행과 운영을 위한 필수 기반입니다.
기대 효과
- 국내 결제·송금 효율성 향상
- 원화의 글로벌 사용성 강화
- 디지털자산 시장 내 한국 금융권 입지 강화
스테이블코인의 영향력이 은행 산업까지 확장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제 디지털 자산은 선택이 아닌 필수 전략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디지털 금융 혁신 가속화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은 한국 금융권의 새로운 전환점을 의미합니다.
향후 디지털자산 시장과 전통 금융시장이 어떻게 융합될지 주목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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