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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식/오늘의주요종목

원전 관련 대장주 두산에너빌리티|원전주 전망

by 경제플친 2025. 5. 27.

 

두산에너빌리티 vs 경쟁사 4곳 비교(국내증시)

두산에너빌리티(구 두산중공업)는 원전 주기기 제작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국내증시 중 한전기술,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과의 비교를 통해 두산에너빌리티의 차별화 전략을 분석해 봅니다.

1. 두산에너빌리티의 핵심 경쟁력

  • 국내 유일 원전 주기기 제작 기업 (원자로, 증기발생기, 가압기 등)
  • 미국 ASME 인증 보유, 40년 이상 글로벌 공급 실적
  • SMR(소형모듈원전) 시장 선도: 뉴스케일, X-energy 등과 협력
  • 수소 인프라, 풍력 등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

2. 경쟁사 4곳과의 상세 비교

 

항목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역할 주기기 제작 + 일부 시공 원전 설계 전문 원전 건설 시공 SMR 시공 진출 글로벌 EPC 역량
기술력 ASME 인증, 핵심 기기 독점 계통/배관/안전 설계 강점 국내외 시공 경험 풍부 엑스에너지와 SMR 합작 초대형 EPC 프로젝트 경험
글로벌 실적 UAE, 체코, 폴란드 수주 국내 중심 UAE 바라카 시공 미국 SMR 사업 진출 중동, 동남아 플랜트 강세
차세대 원전 SMR, 수소터빈 적극 추진 SMR 설계 연구 중 SMR 시공 준비 GX원이브이 설립 초기 진입 단계

3. 트럼프 행정부의 원자력 드라이브와 한국 기업 기회

2025년 5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원자력 발전 용량을 2050년까지 현재의 약 100GW에서 400GW로 확대하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 정책에는 신규 원자로 건설, 규제 완화, SMR 개발 및 배치 촉진, 핵연료 공급망 내재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증시에서 원자력 관련기업들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미국 내 에너지 안보 강화와 더불어, 두산에너빌리티처럼 SMR 및 원전 핵심 기기 공급이 가능한 기업들에게 직접적인 수혜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SMR 분야: 뉴스케일, Oklo 등 미국 기업과의 협업 확대 기대
  • 우라늄 수요 증가에 따른 관련 산업 가치 상승
  • 한국 기업의 EPC 및 설계 기술 진출 여지 증가
태양이 떠오는 원자력 발전소 이미지

4. 전망

두산에너빌리티는 단순한 시공이나 설계 수준을 넘어서, 핵심 기기 제조 능력 + 글로벌 공급망 + 차세대 에너지 융합 전략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경쟁사들이 SMR 시공·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있지만, 두산은 실제 제작과 납품 실적이라는 벽을 넘기 어려운 리드를 유지 중입니다. 특히 트럼프의 원전 확대 정책은 국내 기업에게도 수출 및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내 원자력 관련 기업에도 주가부양의 기회가 되어 미국증시 뿐 아니라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