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주식/실적발표 및 이슈

🌐 탈중앙화와 탈세계화,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by 부자가되고싶은라이언♥ 2025. 4. 10.

한때 ‘글로벌화’는 모두가 추구해야 할 성장의 공식처럼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세계는 정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바로 탈중앙화(Decentralization), 그리고 탈세계화(Deglobalization) 입니다.


1️⃣ 탈중앙화, 권력의 분산

탈중앙화는 특정 기관이나 국가에 집중된 권력을 나누자는 흐름입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 암호화폐 – 중앙은행이 아닌 블록체인 기반으로 운영되는 금융 시스템
  • ☁️ Web3 – 사용자에게 데이터와 플랫폼의 소유권을 되돌려주는 새로운 인터넷
  • 🗳️ DAO – 참여자가 스스로 운영하는 조직, 자율성과 투명성이 핵심

이 흐름은 단순한 기술 변화가 아닌 신뢰에 대한 새로운 접근입니다.

“중앙을 믿지 못하겠다”는 인식이 디지털 기술을 통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2️⃣ 탈세계화, 다시 국경 안으로

탈세계화는 국가 간의 무역, 협력, 이동이 줄어드는 현상입니다. 최근 대표적인 사례들만 봐도:

  • 🇺🇸 미국 vs 중국 무역 갈등 – 관세 인상과 상호 보복
  • 🇪🇺 EU의 전략적 자립 강화 – 반도체, 배터리 등 자국 공급망 강화
  • 🌍 각국의 리쇼어링 – 해외에 나간 공장, 본국으로 복귀

세계는 지금 **“자국 우선”**으로 다시 흐름을 바꾸고 있습니다.

공급망 위기와 지정학적 리스크는 ‘글로벌 효율’보다 ‘국가별 안정’을 우선하게 만들었죠.


💡 두 흐름이 만나는 지점

한쪽에서는 권력이 분산되고,
다른 한쪽에서는 국가가 중심이 됩니다.
모순처럼 보이지만 이 두 흐름은 실제로 서로를 견제하면서 공존하고 있습니다.

  • 기업은 블록체인 기술로 자유롭게 거래하고
  • 국가는 전략 품목을 보호하기 위해 벽을 쌓습니다
  • 개인은 탈중앙화 금융을 사용하지만
  • 사회는 강력한 규제와 정책을 원합니다

✍️ 마무리

우리는 지금 “무조건 더 연결되고, 더 크면 좋다”는 시대에서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 지킬 수 있는 것”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신뢰의 중심이 바뀌고 있는 지금, 변화는 위기이자 기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