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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테슬라

2020년 테슬라 분기별 판매량, 어닝, 주가정리 (과연 4Q는?)

by 귀여운라이언♥ 2020.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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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많은 밀리어네어를

양성한(?) 테슬라, 그로 인해 생긴 신조어

 

"테슬라네어" 

(나도 5년 후엔 테슬라네어 후훗)

 

 

그게 가능했던 이유는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량과 실적 덕분입니다. 


1Q,2Q, 3Q까지 실적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안겨주었던

테슬라

 

2020년 지난 분기의

판매량(인도량) 및 실적 발표일에

주가 변동이 어떻게 되었는지 정리해보았습니다. 

 

 

<2020년 테슬라 분기별 판매량에 따른 주가 변화>

보통 장 끝나고 발표해서 발표일 포함 5일 후까지의 주가로 정리 / 8월31일 주식분할 했음

 

1분기 : 88,496대 판매, 해당 주 내내 주가 상승

2분기 : 90,891대 판매, 발표 당일 및 다음 날 큰 폭 상승

3분기 : 139,593대 판매, 당일 주가 하락

 

코로나로 인한 힘든 한 해였음에도 놀라운 판매량은 선보였습니다. 그로 인해 판매량이 발표되는 날 전 후로 많은 상승폭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3분기 판매량 발표일에는 주가가 하락했는데 당일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 확진 사건이 있었습니다. 테슬라뿐 아니라 미국장 전체가 하락했습니다. 또한 troy teslike님처럼 테슬라의 판매량을 예측하시는 몇몇 분들이 계신데 그분들의 예측은 꽤 정확해서 많은 투자자분들이 참고합니다. 그러나 3분기에는 그 예상치를 하회했고, 이것 또한 기대감 상실이 주가에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실적 발표에 따른 주가 변동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과연 어떨까요? 두구두구~~~

 

 

 

<2020년 테슬라 실적 발표에 따른 주가 변동>

장후발표 / 발표일 포함 5일간 주가 / 8월31일 주식분할

 

1분기:발표일 상승 -> 장 후 실적 발표 -> 익일 하락

2분기:발표일 상승 -> 장 후 실적 발표 -> 익일 하락

3분기:발표일 상승 -> 장 후 실적 발표 -> 익일 상승

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더라도 예상을 큰 폭으로 상회하지 않으면 실적 발표 후엔 주가가 살짝 조정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건 테슬라뿐 아니라 다른 주식들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판매량발표일과 실적발표일 주가

그 이유는 판매량 발표 시 어느 정도 실적이 예상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위에 사진에서도 보이는 것처럼 판매량이 높으면 향상된 실적 기대감에 매수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이것은 주가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어닝 발표 후엔 차익 실현을 위해 매도하는 분들과 내가 투자한 회사가 잘 성장하고 있다고 판단, 보유하시는 분들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3분기는 위의 판매량 부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좋은 판매량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코로나 확진과 기대감 하회로 인해 하락했기 때문에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쯤에서 궁금해지는 4분기는 어떨까요?

 

 

 

<그럼 대망의 4분기는????>

2020년 테슬라 판매량 및 목표량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2015년 '오토모티브뉴스 월드 콩그레스'에 나와 5년 후인 2020년에 연간 판매 목표를 50만대이며, 흑자전환을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2019년도 3분기에 이미 흑자전환을 했고, 2020년 10월 7일에 유출된 일론의 이메일에서는 올해 50만 대가 가능할 것이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럼 50만 대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4분기 판매량이 얼마가 되어야 할까요? 181,020대입니다. 

 

과연 가능할까요?

유출된 일론머스크의메일 내용 정리

우리는 그 답을 일론의 유출된 이메일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일부로 유출하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메일 유출이 올해 꽤 여러 번 있었는데 뭔가 격려하고 다짐하는 듯한 말을 했지만 유출된 내용이 날이 왔을 땐 사실이 되었습니다. 그런 걸 유추해 볼 때 지난 27일 유출된 내용은 "우리는 50만 대를 해 낼꺼야!" 내용이 있는 것을 보면 이미 181,0202대를 넘어서 판매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런 기대감에 설레는 마음으로 4분기 판매량 발표일인 2021년 1월 4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거품이라 말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종목이라고 보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저는 시대의 변화는 필요보다 발전을 따라간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체인저들이 (예를 들면 마차 -> 위험한 자동차로, 집전화 -> 쓸데없는 휴대전화로, 휴대전화 -> 과도한 기능의 스마트폰으로) 등장 할 때 마다 위험하고 불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결국엔 대중화가 시작되면서 누구도 그런 생각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2010년 지금과 같은 형태의 스마트폰이 처음 나오고 피쳐폰의 사용자를 찾기 힘들어지기 까지 2~3년 정도 뿐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몇 년 후 친환경차를 하드 캐리 하는 기업이 테슬라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내연기관이 사라지고 친환경차가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은 2,000% 명확합니다. 현재로써는 테슬라가 유력하고 그러하기에 테슬라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만 테슬라와 그가 속한 산업을 둘러보는 것을 게을리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286 컴퓨터 게임기를 사주던 아빠의 세대는 빌 게이츠가, 앱을 개발하던 삼촌의 세대는 스티브 잡스가 있었듯, 나에게는 일론 머스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가 화성에 가길 바랍니다. 천재를 범재가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그들은 우리와 다른 생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니까요.

 

저의 세상 둘러봄을 기록하는 곳으로 특정 종목을 추천하는 곳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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