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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세금

부모님께 돈 빌릴 때 얼마까지 무이자로 가능할까? (+ 부모자식 간 차용증 쓰는 방법 예시)

by 부자가되고싶은라이언♥ 2025. 4. 26.

부모님께 돈 빌릴 때 무이자 한도 및 차용증 작성 가이드 광고

[2025] 부모님께 돈 빌릴 때 얼마까지 무이자로 가능할까? (+ 부모자식 간 차용증 쓰는 방법 예시)

 

부모님께 돈을 빌릴 때, 이자를 안 주고 무이자로 빌리면 세금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부모님께 얼마까지 무이자로 빌려도 괜찮은지"를 쉽고 명확하게 정리해드립니다.

부모님에게 무이자로 빌릴 수 있는 최대 금액은?

2025년 기준, 부모님께 무이자로 빌릴 수 있는 최대 금액은 약 2억 1,700만 원입니다.

왜 2억 1,700만 원까지 괜찮을까?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41조의4에 따르면, 돈을 무이자로 빌렸을 때 연간 발생해야 할 이자 금액이 1,000만 원 이상이면, 이를 증여로 보고 세금을 부과합니다.

현재 국세청이 정한 적정 이자율은 연 4.6%입니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약 2억 1,700만 원까지는 무이자로 빌려도 연 1,000만 원 이자를 넘지 않기 때문에 증여세가 발생하지 않는 것입니다.

쉽게 이해하는 무이자 대출 규칙

  • 돈을 무이자로 빌려도 연간 이자 1,000만 원 이하이면 OK
  • 국세청 인정 이자율은 4.6%
  • 2억 1,700만 원까지는 무이자 빌려도 세금 문제 없음

예시로 알아보기

  • 2억 원 무이자 대출 → 연 이자 약 920만 원 → 세금 없음
  • 3억 원 무이자 대출 → 연 이자 약 1,380만 원 → 증여세 부과 가능

주의해야 할 것들

  • 차용증 필수 : 돈을 빌렸다는 증거를 남겨야 합니다.
    차용증에는 반드시 다음 항목들을 포함해야 합니다:
    • 대출금액 (숫자와 한글 병기 추천)
    • 대출일자
    • 상환방법 (일시 상환, 분할 상환 등)
    • 상환기한
    • 이자율 (또는 무이자 명시)
    • 빌려주는 사람과 빌리는 사람의 이름, 주소, 연락처
    • 서명 또는 도장
    가능하면 공증을 받거나 확정일자를 받아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 공증 대신 이메일로 차용증 파일을 주고받거나, 메일 본문에 주요 내용을 기록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 경우 발송 및 수신 기록을 꼭 보관해두세요. 단, 고액 거래(억 단위 이상)라면 공증이 더욱 안전합니다.

※ 차용증에는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기본 항목만 지키면, 형식은 자유롭게 써도 법적으로 효력이 있습니다.

  • 실제 상환 : 나중에라도 상환 기록이 있어야 안전합니다. (통장 이체 기록 남기기)
  • 소득 증명 : 상환할 능력이 있다는 것도 보여야 합니다.

부모자식 간 차용증 예시

(차용증 예시)

본인 홍길동(채무자)은 부모 홍길순(채권자)으로부터 아래와 같은 조건으로 금전을 차용하였음을 확인합니다.

  • 대출금액: 금10,000,000원 (일천만 원정)
  • 대출일자: 2025년 5월 1일
  • 상환기한: 2027년 5월 1일까지
  • 상환방법: 만기일시상환
  • 이자율: 무이자
  • 채권자: 홍길순 (주민등록번호, 주소, 연락처)
  • 채무자: 홍길동 (주민등록번호, 주소, 연락처)

위 내용을 사실대로 확인하며 서명 날인합니다.

2025년 5월 1일
채권자: (서명 또는 도장)
채무자: (서명 또는 도장)

부모자식간 무이자 차용증 양식.hwp
0.01MB

[출처]부모 자식 가족간 차용증 양식 (한글문서파일 .. : 네이버블로그)

마무리

부모님과 돈 거래를 할 때에도 세법 규정을 꼭 지켜야 세금 문제를 피할 수 있습니다. 2억 1,700만 원이라는 기준을 기억해두세요. 무이자로 빌릴 때에도 차용증 작성과 실제 상환을 꼼꼼히 준비해 두는 것이 안전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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