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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 자발적 퇴사 실업급여|내 경험(육아휴직, 간병)으로 정리한 수급 조건

by 귀여운라이언♥ 2025. 4. 26.

고용보험 자발적 퇴사 실업급여 조건 총정리 썸네일 이미지

고용보험 자발적 퇴사 실업급여 조건 총정리|나는 받을 수 있을까?

※ 이 글은 실업급여 시리즈 2화입니다.

'자발적 퇴사'를 했다고 무조건 실업급여를 못 받는 것은 아닙니다. 경우에 따라 정당한 이직 사유로 인정받으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발적 퇴사 실업급여 조건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쉽고 정확하게 정리했습니다.

자발적 퇴사 실업급여 수급 요건

  • 고용보험 가입기간 180일 이상
  • 퇴사 사유가 '불가피한 사유'로 인정되어야 함
  •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해야 함

정당한 이직 사유 총정리

정당한 이직 사유 설명
임금 체불 급여를 정당하게 지급받지 못한 경우
근로조건 위반 근로계약과 다른 업무를 강요하거나 부당 대우를 받은 경우
건강 악화 업무로 인해 건강이 심각하게 나빠진 경우 (진단서 필요)
왕복 3시간 이상 통근 회사 이전 또는 이사로 인해 출퇴근 시간이 과도하게 길어진 경우
육아/가족 돌봄 아이 돌봄, 가족 간병 등의 사유로 퇴사하는 경우
배우자 직장 이동 배우자의 근무지 변경으로 인해 거주지를 이전해야 하는 경우
직장 내 괴롭힘 폭언, 따돌림, 성희롱 등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시

실제 사례1: 육아휴직 후 복귀 불가로 실업급여 받은 경험

저도 직접 육아휴직 후 실업급여를 수급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저는 육아휴직을 마치고 복직 의사를 명확하게 밝혔고, 기존 2교대 근무(새벽 출근, 심야 퇴근 등)가 육아 병행에 현실적으로 어려워, 근무 가능한 부서로 이동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회사 내에서는 근무시간을 조정하거나 다른 부서로 이동시키는 것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고, 이에 따라 불가피하게 퇴사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복직 의사 표현, 부서 이동 요청, 이와 관련한 서면 기록을 모두 남긴 덕분에 고용센터 심사에서 정당한 이직 사유로 인정받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 사례2: 가족 병간호로 인한 이직 후 실업급여 수급

또한 저희 어머니도 할머니 병간호를 위해 기존 직장을 이직하시면서 실업급여를 수급한 경험이 있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지속적인 병원 진료와 간병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기존 근무시간으로는 병원 진료 시간에 맞춰 모시고 다니는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어머니는 간병 필요 사실을 의료기관 진단서로 증명하고, 근무시간 조정이 어렵다는 점을 명확히 입증하여 고용센터 심사를 통과해 실업급여를 수급하셨습니다. 가족 간병 사유로 퇴사하는 경우에도, 관련 자료를 충분히 준비하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 정당한 사유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진단서, 임금체불 증명서, 부서이동 요청 서류 등)를 준비하세요.
  • 구두 요청만으로는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가급적 서면 기록을 남기는 것이 좋습니다.

[Q&A] 자발적 퇴사 실업급여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 자발적 퇴사하면 무조건 실업급여 못 받나요?
➡️ 아닙니다. 정당한 사유가 있으면 실업급여 수급이 가능합니다.
Q. 건강 문제로 퇴사하면 어떤 서류가 필요할까요?
➡️ 전문의 진단서(업무 관련 질병 명시)가 필요합니다.

마무리

자발적 퇴사자도 정당한 이직 사유가 인정되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육아, 가족 간병, 건강 악화 등 불가피한 사유를 서류로 명확히 입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퇴사를 고민 중이거나 이미 퇴사한 경우라면, 위 사례와 방법을 참고하여 실업급여를 준비하세요.

다음편 예고 ▼
👉 [실업급여 시리즈 3화] 실업급여 신청방법 총정리! (워크넷 등록부터 고용센터 수급 신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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