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 시리즈는 제가 채권 공부하면서 생긴 궁금증을 중심으로 정리 해 본 시리즈 입니다.
"요즘 금리가 높다는데… 미국 국채에 투자하면 괜찮지 않을까?"
한 번쯤 이런 생각 해보셨죠?
오늘은 한국인도 미국 국채에 투자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사는지, 세금은 어떤지 총정리해 보겠습니다.
🇺🇸 미국 국채는 어떻게 발행될까?
- 누가 발행하나?
→ 미국 재무부(Department of the Treasury)가 발행해요. - 왜 발행하나?
→ 정부 지출을 위해 돈이 필요할 때, 국채를 발행해서 자금을 조달해요.
(예: 인프라 투자, 전쟁, 세수 부족 등) - 어떻게 발행하나?
→ 경매 방식으로 발행돼요.- 정기적으로 일정한 스케줄에 맞춰서(매주/매월) 국채 입찰이 열림
- 주요 참여자는 은행, 기관투자자 등
- 개인도 미국 재무부 사이트(TreasuryDirect)에서 직접 입찰 가능
- 단기(1년 미만): T-Bills
- 중기(2~10년): Treasury Notes
- 장기(10~30년): Treasury Bonds
🛒 미국 국채, 개인은 어떻게 살 수 있을까?
✅ 1. 직접 구매 – TreasuryDirect.gov
- 미국 정부가 운영하는 공식 사이트예요.
- 미국 시민/영주권자만 가입 가능 (한국인은 직접 가입 ❌)
✅ 2. 해외 증권 계좌를 통한 직접 투자
해외 증권사 계좌를 개설하고 직접 미국 국채를 매수하는 방법입니다.
- 인터랙티브 브로커스(IBKR), 찰스슈왑, 피델리티 등
- 미국 채권 마켓에서 직접 매수 가능
✅ 장점:
- 채권 직접 매수 가능
- ETF가 아닌 실물 국채 보유
⚠️ 단점:
- 영어, 세금, 송금 등 번거로움
- 최소 매수 단위가 커질 수 있음
✅ 3. 일부 국내 증권사를 통해 매수 가능
- 미래에셋, 삼성증권 등에서 미국 국채 직접 매매 서비스 제공
- 다만 단위가 크고, 수수료나 환전 리스크 존재
즉, 직접 미국 국채를 사는 건 한국 거주자는 어렵거나 복잡해요.
✅ 2. 간접 투자 – 한국에서도 가능한 방법
🔹 (1) 해외 주식 계좌로 미국채 ETF 사기
한국 투자자에게 가장 간편한 방법입니다.
ETF는 쉽게 사고팔 수 있고, 분산 투자도 돼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 국내 증권사(예: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등)에서
- 미국 국채 ETF나 달러표시 채권형 상품을 매수하는 방식
📌 예시:
- [ETF] IEF: 미국 7~10년 국채 ETF
- [ETF] TLT: 미국 20년 이상 장기국채 ETF
- [채권형 상품]: KB글로벌채권펀드 등
✅ 장점:
- 환전, 세금, 운용이 간편
- 소액 투자 가능
⚠️ 단점:
- 직접투자보다 수수료가 조금 더 높을 수 있음
ETF는 쉽게 사고팔 수 있고, 분산 투자도 돼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 (2) 국내 은행/증권사의 미국채 랩 상품
- 한국의 은행이나 증권사에서는 미국 국채를 편입한 투자신탁이나 랩 어카운트를 팔기도 해요.
- 다만 수수료가 ETF보다 높을 수 있어요.
🔑 한눈에 요약

💰 세금은 어떻게 되나요?
한국 거주자가 미국 국채에서 얻는 수익에 대해선
한국 세법이 적용됩니다.
이자소득:
- 종합과세 대상 (다른 이자소득과 합산)
- 금융소득이 연 2천만 원을 넘으면 종합소득세 신고 필요
환차익/손:
- 과세되지 않음
ETF 매매차익:
- 국내 상장 ETF는 비과세
- 해외 ETF는 매매차익 22% 과세 (기본세율+지방세)
⚠️ 해외 증권사 이용 시, 연말 해외금융계좌 신고 의무가 생길 수 있어요.
🎯 정리하면
✅ 마무리
미국 국채는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매력적인 자산입니다.
요즘처럼 금리가 높을 때는 특히 더 주목할 만하죠.
국내 ETF부터 시작해보고, 점점 관심이 생기면 직접 투자로 확장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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