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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식[투자관련]

주식에도 고소공포증이 있다?!

by 귀여운라이언♥ 2020.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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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본능적으로 고소 공포증을 느끼므로 약세장 이후 주가가 기대 이상으로 상승하면 다시 하락을 할까 두려워한다. 게다가 사람들은 이익에서 얻는 기쁨보다 손실에서 겪는 고통이 두 배이상 크므로 고소공포증으로 겪는 고통이 배가된다.
- 주식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 P.86

 

"고소 공포증"

인류의 진화과정을 보면 사람들이 높은 수익률을 왜 두려워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 행동재무학에서는 이러한 인지 오류를 고소 공포증이라고 부른다. 먼 옛날 우리 조상은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죽거나 장애인이 된다는 사실을 알았다. 따라서 우리는 지나치게 높은 곳을 두려워하게 되었다. 이러한 본능은 자연 세계에서 인류의 생명을 구해주는 유용한 속성이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유용하지 않다.

사람들은 수익률이 높으면 떨어져 다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주가는 특정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이후 불규칙하게 오르내리다가 전고점을 뚫고 계속 상승할 수 있다. 그러나 주가가 특정 수준에 도달하면 사람들은 그 지점을 '높은 곳'으로 인식하게 된다. 우리 두뇌는 높은 곳에 오르면 추락 위험을 두려워하도록 진화했다. 그러나 이러한 사고방식 탓에 다양한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 예컨대 주가가 수개월 더 상승할 수 있는데도 지나치케 서둘러 매도해 좋은 기회를 상실하기도 한다.  - 주식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 P.100

 

 오, 행동재무학이라는 학문이 있네요.

돈을 써야지 결정할 때 의식적 혹은 무의식적으로 작용하는 심리가 있는데 그걸 행동재무학 이라고 하네요. 뭔가 흥미로운 느낌이라 학구열이 막 불타는 느낌입니다. 불타오르네~~~~~ 화이야~~~~

 

 

 다시 본론으로 넘어가서 고소 공포증 같은 심리에 의해서 매수, 매도의 신호를 원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 안전하니까 모두 들어오세요~" 같은 신호요. 그리고 시장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라고요. 내가 매수 했는데 떨어지면....... 아후 생각만 해도 싫으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주가가 안정적으로 상승한다면, 크게 상승하지 못할 것이다. 크게 상승할 수가 없다! 주식이 안전 자산으로 인식되어 상승잠재력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 주식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 P. 99

 

 시장은 전체적으로 넓게, 길게 보면 항상 우상승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투자해서 자산을 증식하는 기간은 시장보다 짧습니다. 그러니 안정적으로 상승하는 것보다 크게 상승하는 것을 원하는게 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주식이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지나치게 크고 빠른 상승세' 같은 것은 없다고 합니다. 강세장에 허용되는 주가 상승 한계선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강세장은 수익률은 평균 수익률보다 높고 특히 강세장 초기엔 훨씬 높다고 하니 이거 잊지 마시고 고소 공포증 이겨내셔서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주식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 를 읽고 참고해서 쓴 포스팅 입니다.

이상 부자엄마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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